| 경남도, ‘숲가꾸기 실무·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산림사업 품질관리와 재해 없는 산림현장 구현...실무․안전 역량 대폭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20(목) 18:11 |
![]() 2025년 하반기 숲가꾸기 실무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
이번 교육은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숲가꾸기 실무자 교육과 경남도의 안전교육을 연계해 진행됐다. 지난 9월 벌목 재해예방 등 안전교육의 후속 과정으로, 산림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산림기술연구원, 산림기술사협회, 경상남도 중대재해예방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최근 산주가 직접 산림사업을 수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산주직접 숲가꾸기사업’의 신청·추진·정산 절차와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사항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실무자의 절차 이해도를 높였다.
숲가꾸기 품질관리 기술교육에서는 최근 현장에서 확인된 품질 개선 필요사항과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시행될 행정조치 기준을 함께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이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벌목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중대재해 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의무사항을 비롯해, 작업 전 위험요인 점검, 보호구 착용, 실제 사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산림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였다. 이와 함께 산림사업 표준안전 작업지침에 따른 주요 준수사항도 안내하여 실천 가능한 안전수칙과 위험요인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경남도는 시군, 연구원에 벌목작업 재해예방 안전수칙 홍보물 4종을 배포하여, 교육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윤경식 도 산림관리과장은 “숲가꾸기사업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도민의 자산인 산림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업 품질을 향상시키고 중대재해 없는 산림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