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구청과 함께 ‘군부대 후적지 활용방안 간담회’ 개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1. 23(일) 16:15
구청과 함께 ‘군부대 후적지 활용방안 간담회’
[시사토픽뉴스]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구청과 함께 ‘군부대 후적지 활용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차 간담회의 후속 논의로, 특별위원회 위원 6명(남정호, 김중군, 최진태, 김재현, 백지은, 황치모)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청 소관부서 국·과장, 용역업체 등 총 11명이 참석하여 군부대 후적지의 조속한 이전과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후적지 개발 용역 최종보고 내용 청취와 질의응답, 후적지 개발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반영 방안을 포함한 의회와 집행부 간 다양한 의견 교환이었다.

남정호 위원장은 “군부대 인접토지의 활용과 제2작전사령부 이전부지에 경북대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특별위원회의 핵심 의견”이라며 “구청에서 제안한 계획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군부대 이전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의회와 구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특별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하며, 군부대 인접토지는 도로와 맞닿아 있어 함께 개발해야만 부지 가치와 개발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경북대병원 유치를 위해서도 의회와 합을 맞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특별위원들은 △군부대 인근 주민 피해 해소를 위한 신속한 이전 △경북대병원 유치 방안 △재원 마련을 위한 국비 확보 전략 △의회와 구청의 역할 분담을 통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조속한 이전과 개발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대구시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군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들과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력히 밝혔다.

이번 합동 간담회를 통해 특별위원회는 군부대 후적지 개발에 대한 논의를 한층 심화시키고, 향후 대구시와 국회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개발 방향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수성구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특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결의문 발표와 7월 1차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2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군부대 후적지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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