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 독일 재난대응 체계 교육… 워크숍·강연 연속 개최 독일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사례 및 재난관리 체계 공유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23(일) 16:06 |
![]() 대구소방, 독일 재난대응 체계 교육 |
이날 오전에는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와 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능력 향상 워크숍’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독일 로스톡(Rostock) 소방본부 예방과장 Ralf Gesk가 참여해 △리튬이온배터리 열폭주 관리 전략 △전기차·ESS 화재 대응사례 △독일의 화재 조사·예방체계 등을 소개했다.
워크숍 발표자 섭외와 통역은 대구119특수대응단 진정희 단장이 맡아 국제 협력 기반 전문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대강당에서는 ‘독일 재난관리 체계와 Ahrtal 홍수 대응 사례’ 특별강연이 열렸다.
강연에는 재난관리 담당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진 단장이 지난 10월 독일 정부 초청으로 방문한 연방·주 정부 재난관리 기관, THW(독일연방기술지원단), DRK(독일적십자), 소방·경찰 등의 현장 견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재난 대응 협력체계 △현장 통합지휘 구조 △대규모 홍수 대응 프로세스 △2021년 Ahrtal(아르탈) 홍수 사례의 주요 교훈 등 국내 적용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오전 워크숍과 오후 강연이 연계돼 독일의 예방–대응–수습 체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구소방의 국제 협력 기반 전문성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