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5년 복지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겨울철 고립 위험 대비, 이웃 돌봄 체계 더욱 촘촘히”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1. 23(일) 15:45
지역 복지 그물망 강화…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0여 명 참여
[시사토픽뉴스]구미시는 지난 20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3층 세미나실에서 25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복지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힘없는 사람들의 힘 공동체 복지연구원장 엄미현 강사가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복지 그물망, 우리 몸의 중심은 어디를 향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확산 배경, 지역 공동체가 지켜야 할 약속, 민관 협력이 갖는 의미 등을 짚으며 지역복지 활동의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복지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고립과 단절 같은 새 사회문제에 대응하려면 지역 복지 인적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야 한다”며 “다가올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구미는 민관이 공동으로 만들어가야 할 목표”라고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통장, 행복기동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주민으로, 위기가구 발굴, 취약계층 안부 확인, 복지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현재 구미시에는 약 1,7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25개 읍·면·동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복지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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