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생활 속 인권 존중문화 확산 온힘 전문교육 이수한 인권강사 15명 위촉…지역 순회 도민 교육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03(수) 17:27 |
![]() 인권강사 위촉식 |
전남도는 매년 도민의 인권 의식 제고와 인권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권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론 교육 36시간 ▲강의기법 교육 18시간 등 총 54시간으로 구성해 인권에 대한 전문성과 교육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위촉식에서는 권영철 인권강사가 ‘인권의 가치를 수호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강연해 인권 교육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위촉된 인권강사는 앞으로 공공기관, 학교, 민간단체 등을 찾아가 맞춤형 인권 교육을 하고, 일상 속 차별 예방과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생활 밀착형 인권 실천 활동을 펼친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인권은 법과 제도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으며 교육과 실천이 함께해야 한다”면서 “인권강사가 도민 곁에서 인권의 가치를 일깨우고, 누구나 존중받는 전남을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도부터 인권강사 양성을 지속했으며, 현재 총 55명의 강사가 전남 전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지역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