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국토부 건축물 관리제도 이행 우수기관 경진대회 제도 운영 부문 '우수상' 수상! 12.3. 청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 받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04(목) 07:16 |
![]() 국토부 건축물 관리제도 이행 우수기관 경진대회 제도 운영 부문 '우수상' 수상 |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주최,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건축물관리법' 취지에 맞는 건축물관리점검 제도의 이행력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경진대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 운영 부문이 신설됐다.
서면평가(1차)와 발표평가(2차)를 통해 ▲공공부문(제도 운영)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민간부문(기술 향상)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2건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어제(3일) 오후 청주시 충북씨엔브이(C·V)센터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11월 27일 진행된 발표 심사에서 '시민 체감형 건축물 관리강화 및 재난예방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건축물 점검 사례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건축물 관리제도 운영 현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이뤄지는 실내건축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건축물 외장재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실태조사 결과와 점검 데이터를 자체 시스템에 입력하는 관리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제도 운영에 관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안전취약 요소 파악 및 관리체계 정립 ▲사후공정 안전관리 실효성 강화 ▲데이터 기반의 건축물 안전관리 체계 확립 등 구체적인 개선 효과도 제시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자체 개발·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건축지원 시스템(약칭 BASS)'을 통해 건축물 외장재 등 점검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했고, 향후 건축물 생애주기에 대한 데이터를 누적·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건축물 관리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건축물 관련 정보의 통합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향후 정책 수립 및 실행 단계에서도 시 자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앞으로도 건축물 안전관리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