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주거환경개선지원 해피하우스 입주식 개최 남해교육지원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남해로타리클럽 협력사업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04(목) 08:54 |
![]() 남해군, 주거환경개선지원 해피하우스 입주식 |
‘해피하우스’는 관내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구조 개선, 안전시설 보완, 생활 편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야외에 위치한 노후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가정의 불편과 안전 위험 해소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가정은 주택 노후와 생활 불편이 지속되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였으며, 남해교육지원청이 가정 상황을 파악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하면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후, 여러 기관·단체가 사업 취지에 동참해 총 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공동 부담하며 주택 전반에 대한 보수가 진행됐다.
남해군에서도 새로 조성된 공간에 필요한 침대·장롱 등 150만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고, 새마을지회에서도 300만원 상당 싱크대를 후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입주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로타리클럽, 새마을지회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 주택 라운딩을 진행하며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관과 단체가 뜻을 모아 한 아동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 가정의 보호자는 “집이 오래되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안전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데 감사하고, 앞으로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