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으로 마무리하는 한 해’ 군산시 도서관 12월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모든 도서관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빌릴 수 있는‘두배로 대출’확대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04(목) 08:35 |
![]() ’군산시 도서관 12월 특별 프로그램 |
먼저 연말을 맞아 군산시의 모든 공공 도서관(본관, 분관, 작은도서관 포함)에서는 ‘두배로 대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배로 대출’ 프로그램은 12월 동안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1인당 5권에서 최대 10권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각 도서관마다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금강도서관은 책에 깊이 몰입하고 싶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12월 11일까지 사이 3일 3시간 동안 ‘독서야夜행行’ 을 준비해, 연말의 분주함 속에서 나만의 조용한 독서 시간을 확보해 깊이 있는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북큐레이션’을 통해 사서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 도서들의 책꾸러미 대출 ▲크리스마스 트리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특별 영화상영 등의 체험형 행사도 연다.
늘푸른도서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 인형극으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9일에 선보이는'크리스마스의 종소리 공연'은 산타와 캐롤 음악이 함께하는 가족 인형극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들도서관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종이 놀이터’, ‘두둥실 풍선공방’ 등 겨울 맞이 만들기 체험과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현작은도서관은 20일에 손인형과 탈인형이 등장하는 퓨전 인형극 '빨간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를 개최한다.
빨간코의 루돌프가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타는 줄거리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서로 협력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7개 작은도서관에서는 성인 대상으로 ‘성탄 리스·캔들 만들기’와 어린이 대상으로 ‘나만의 미니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산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주간인 23일에 어린이와 보호자 100명을 대상으로 라이브 음악과 동화 구연이 결합된'동화 작은 음악회'공연을 개최하여, 연말의 따뜻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한 달간 ‘함께 나누고 싶은 순간’ 트리에 추천 책과 사유를 전시하는 현장 참여 행사와 책의 내용을 알 수 없는 채로 대출하는 ‘블라인드 북데이트’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새로운 책을 접하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산시 도서관 관계자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이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책이 주는 위로와 이야기의 힘으로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 ☎063-454-5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