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 꾸려 학년말 집중 연수에 나서!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 기회 확대 노력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04(목) 09:14 |
![]()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 꾸려 학년말 집중 연수 |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연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현직 교사 중심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실질적이고 신뢰도 높은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인력풀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부장과 진로․진학 상담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학년말 중학교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안내 연수에서 지역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정보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연수 강사 인력풀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뒤, 명단을 교육지원청과 도내 전 중․고등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며, 학교는 인근 지역 강사를 직접 위촉하여 학생․학부모 연수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경북 도내 모든 중학교는 학년말 진로 연계 집중 운영 기간에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고등학교 가는 길’, ‘징검다리 교수․학습자료–진로 워크북’을 활용하여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고등학교 학교생활, 평가, 진로․진학 안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도내 고등학교 역시 2026학년도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학부모 대상 권역별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하여 학교급 전환을 앞둔 학부모에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육 공동체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연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학년말 집중 안내와 현장 밀착형 연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