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동 일대 노후저층 주거지 정비…4,143세대 주택 공급

독산1구역, 독산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 ‘수정 가결’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2. 25(목)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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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픽뉴스]서울시는 2025년 12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독산동 1036일대(독산1구역)’과 ‘독산동 1072 일대(독산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독산1구역과 독산2구역은 신속합기획을 동시 추진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폭 20m(4차로) 동서도로 신설을 통해 남북 위주의 교통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독산동 일대는 일대는 폭 4~6m의 좁고 보도가 없는 부정형한 이면도로로 동서 도로체계가 미흡하며, 주민 보행 안전은 위협받고,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비상시 소방차 등 진입이 어려운 곳도 상당수다.

학교 가는 길, 출퇴근 동선 등 기존 보행이 끊어지지 않도록 공공보행통로와 보도, 광폭 횡단보도 등을 적절히 배치한다. 또 경사나 단차로 불편했던 구간에는 다양한 보행편의 시설을 통해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북보행) 독산초등학교/마을공원–독산1구역–독산2구역 일대로 이어지는 기존 보행 동선은 공공보행통로와 광폭횡단보도 등을 통해 남측 독산시흥구역 일대(독산로41가길) 등 주변 지역으로 이어지도록 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한다.

(동서보행) 시흥대로–독산로–한마음골목시장 등 주요 생활거점으로 보행흐름 유지, 대중교통 접근을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로를 조성한다.

시흥대로 - 독산로 -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확 트인 시야를 확보하고, 학교·주거지·인접 개발지 등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 계획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흥대로-독산로로 이어지는 동서도로 및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목골산을 조망하는 통경축을 확보한다. 단지 중앙은 최고 40층 내외 고층, 학교 인접부 및 생활가로변은 중저층 등 공간별 맞춤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용도지역 상향(2종 → 3종), 허용용적률 완화 및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적용하여 사업 여건을 대폭 개선했고, 최대 40층, 총 4,143세대(임대주택 712세대 포함)로 계획하여 지역 차원의 활력을 이끄는 금천구 독산동 일대 대표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 독산1구역: 용적률 300% 이하/40층 이하/17개동/2,078세대(임대 358)
○ 독산2구역: 용적률 300% 이하/40층 이하/15개동/2,065세대(임대 354)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 및 정비기반시설 공급을 함으로써 서남권 관문인 시흥대로변 도시경관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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