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5 벤치마킹 우수정책 경진대회 개최’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최선의 답을 찾다 …최우수상은 도시재생과의 ‘우수저류조 복합시설 조성’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2. 30(화) 08:39
군산시, ‘2025 벤치마킹 우수정책 경진대회 개최’
[시사토픽뉴스]군산시가 시정 발전을 위한 실행력 있는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자 ‘2025 벤치마킹 우수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해 9건의 우수정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자들이 관심 있는 정책을 직접 조사하고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체험한 후 시 여건에 맞게 정책을 재설계한 것으로, 부서별로 팀을 구성해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검토 과정을 거쳤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9월까지 총 23건의 벤치마킹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국소별 1차 심사를 거친 9건이 최종 발표 사업으로 선별됐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군산시 제안심사위원회’가 평가를 맡았으며, ▲창의 응용성 ▲주민 편익성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도시재생과의 ‘우수저류조 복합시설 조성’이 주민 편익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세무과의 ‘상속 지방세 상담 원스톱 서비스 운영’과 건설과의 ‘인공지능(AI)을 통한 선제적 유지 보수’는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고, 5건의 장려상까지 시상대에 올랐다.

선정된 우수정책들은 향후 관련 부서의 추가 검토와 고도화 과정을 거쳐, 시정에 단계적으로 접목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로 공직자들의 기획 역량이 높아졌고, 정책의 실행력이 확보된 내실 있는 정책도 다수 발굴됐다고 평가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제안들이 다수 제시되어, 시민을 위한 공직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가 단발성 발표에 그치지 않도록 발굴된 정책들의 실행 시점을 정교하게 다듬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내용을 보완해 더 나은 군산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앞으로도 현장성과 실행력을 갖춘 다양한 정책 연구를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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