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2026 시민과 함께 ‘자원순환 선도도시’ 완성한다. AI 자원순환 회수기기 확대 운영…생활 속 탈플라스틱 정책 가속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1. 12(월) 08:34 |
![]() 김해시 안동 다회용기 세척시설 |
시는 단순한 쓰레기 처리를 넘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으로 ‘깨끗한 행복도시 김해’를 구현할 방침이다.
▲시민 체감형 스마트한 자원순환=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배출 시스템부터 획기적으로 확대 개선한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원 등에 설치된 ‘AI(인공지능) 기반 투명페트병 회수기기’를 올해 32대까지(전년도 30대) 확대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의 현금 보상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68t 자원 회수로 약 3,600만점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 자원순환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건전지 20개, 투명페트병 1kg, 종이팩 1kg 등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종이팩은 올해부터 공동주택과 협력해 300여 단지에 수거함과 수거봉투를 공급, 별도의 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고급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 수거율의 큰 폭 상승이 기대된다.
이밖에 연내 폐가전 수거 체계를 온라인 원스톱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수거 기간을 7일 내로 단축, 수거 대상 전 품목 확대 등 시민들의 처리비용 부담과 배출 불편을 동시에 해소할 계획이다.
▲전국 선도 ‘김해표’ 탈플라스틱 시책= 시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된 특수시책 들을 고도화한다.
먼저, 연간 2,000t 이상 수입돼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조화를 대신해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한다.
이를 통해 김해에서만 연간 43t의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181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현재 법제화 등 전국 확산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 민간 장례식장 11개소와 각종 행사장에 다회용기 공급을 이어가 일회용품 소비 문화를 개선한다.
시는 1일 1만2,000개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만 103만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올해에는 청사, 캠핌장 등에 다회용기 세트를 보급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 및 공공 목적으로 사용되는 현수막을 폐페트병 재활용 원단인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는 시책도 지속 추진한다.
시는 공공 분야 사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사용 후 수거된 현수막은 화학적 재활용을 거쳐 자동차 내장재 등 부품으로 사용하는 완전한 자원 순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최첨단 환경 기초시설 구축·처리시설 자립도 향상= 단순 매립과 소각을 넘어 자원을 에너지로 바꾸는 고도의 인프라를 확충해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다.
부곡동 소재 자원순환시설(소각시설) 현대화 사업이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소각시설 인근에는 수영장,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해 환경시설이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복지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순 소각하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재생유로 만드는 공공 열분해시설 설치사업(25t/일)도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으로 폐기물처리 자립도 향상 및 소각부하 경감으로 환경오염 및 탄소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화된 재활용 선별장을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활자원회수센터로 현대화해 운영비 절감과 선별 효율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에너지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설치 시 보조금(최대 20만원)을 지원해 발생단계부터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병행한다.
▲시민 참여 활성화= 자원순환해설사를 통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금 지원 등 사각지대 없는 청소 행정을 펼친다.
이외에도 불법 투기 단속용 CCTV 164대를 가동하고 상습 투기지역에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24명을 배치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유지한다.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은 행정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지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가 완성의 열쇠”라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원순환 선도도시 김해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