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울산시 환경국 “울산을 대한민국 대표 깨끗한(클린) 도시로”

환경 분야에 전년 대비 9% 증가한 4,470억 원 투입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1. 13(화) 11:23
울산시 환경국 “울산을 대한민국 대표 깨끗한(클린) 도시로”
[시사토픽뉴스]울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클린울산’ 구현을 목표로 환경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살기 좋은 울산 만들기 ▲탄소·미세먼지 저감으로 맑은 대기질 확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역량 강화 ▲폐자원의 안정적 처리 및 순환경제 전환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2026년 환경 분야 예산으로 일반회계와 하수도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4,47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0% 증가한 규모다.

먼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살기 좋은 울산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울산 클린업 전담팀(Clean-Up 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부서별 관리 분야를 지정해 울산 전역에서 환경정비 사업인 ‘울산 클린 업(UP)’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시환경 정비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세대별 맞춤 교육과 민·관·기업 합동 환경정비도 병행해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읍면동 청소 취약지역과 이면도로 잡초 제거 등 상시 환경정비를 위해 도시청결 기동대를 연중(2026년 1월 5일~12월 31일) 운영한다.

환경단체와 공공기관, 구군에 환경정비 물품을 지원해 국가산단(울산·미포, 온산) 가로변 환경정비와 봄맞이, 명절, 공업축제 등 시기별 맞춤 환경정비 등으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보존과 울산국가지질공원 기반 구축을 통한 생태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겨울철 야생동물 조사 등을 통해 울산 생물다양성 목록을 작성하고, 생물종 보호·복원 활동을 강화한다.

독수리 생태체험장과 철새여행버스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2026년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반 구축도 본격화된다.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선정과 해설 안내판 설치를 추진하고, 누리집 개설과 홍보물 제작, 지질자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질생태관광도시 울산의 상표(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탄소·미세먼지 저감으로 맑은 대기질 확보’를 위해 도심 대기환경 관리가 강화된다.

미세먼지와 황사, 도시열섬 현상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클린) 도시 운영을 위해 도심지에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 12대를 운영한다.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사업도 확대된다.

울산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3,500대 보급을 목표로 356억 원을 투입한다.

전기차 이용 만족도와 재구매 의사 제고를 위해 공용 충전시설도 50기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총 2,337대를 대상으로 58억 원을 투입해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매년 12월~다음 해 3월)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한다.

소각시설 배출량 감축, 사업장 정기 보수 일정 조정 등 공공부문의 선제적 감축과 함께 5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 미세먼지 쉼터 운영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 번째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역량 강화’를 위해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이 추진된다.

도시 확장과 처리 용량 과부하 해소를 위해 청량·여천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인구 증가와 국가산단 공장폐수 증가에 대응해 회야·온산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처리 안정성을 확보한다.

굴화 하수처리구역 내 공공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취락지역과 온산 하수처리구역 일원에는 하수관로를 확충한다.

중구(반구·학성동), 남구(삼산·달동), 북구(진장·효문동), 울주군(온양·언양·삼남·웅촌) 등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 관로를 정비해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한다.

산업단지 내 사고나 화재로 인한 유출수와 초기 우수의 하천·연안 유입을 막기 위해 온산국가산업단지 3·4분구 등 5곳에 완충저류시설 설치·운영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빗물 유출 방지를 통한 물순환 회복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남외동 비점오염저감사업(2022~2026년, 150억 원)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천 제방 축제와 보축, 하천시설물 정비를 통해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문화·생태가 공존하는 친환경 하천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폐자원의 안정적인 처리 및 순환경제 전환’을 위해 노후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한다.

이 사업에는 총 1,645억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재활용품 공공선별장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도 추진해 재활용률을 높인다.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울산컵’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 방식 확산도 유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깨끗한(클린) 울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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