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특수교육대상 유아 예비학교 대폭 확대

장애인복지관협회 연계 50개 학교 운영…장애영유아 학교적응 돕기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3. 12(목) 09:35
부산교육청
[시사토픽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입학을 지원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해 오던 ‘입학적응 예비학교’를 올해 50개 학교로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 산하 14개 복지관과 연계해 취학 예정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학교 체험 예비학교’ 및 ‘지역사회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장애 영유아의 학교적응 향상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27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 유아 입학적응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장애 영유아의 입학 적응 지원을 돕기 위한 설명회, 예비학교, 학부모 연수 같은 입학 전 프로그램부터 입학 후 학교 적응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는 ‘이음교육’ 체계를 통해 공백 없는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학부모가 초등학교 전환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초 기능을 사전에 습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들이 실제 진학할 학교의 시설과 수업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예비학교’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를 위한 상담 및 연수도 병행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낯선 학교 환경에 부드럽게 연착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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