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로 군민 건강 지킨다

건강상담실 상시 운영부터 검진비 지원까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3. 24(화) 05:43
홍성군보건소
[시사토픽뉴스]홍성군은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집중 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홍성군의 고혈압진단경험률은 25.5%로 전년 대비 1%p 감소했고, 당뇨병진단경험률은 10.2%로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 이는 전국과 충남의 수치 대비 높은 수준으로,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인 만큼 정기적인 혈압·혈당 수치 확인과 선제적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홍성군보건소에서는 건강상담실 상시 운영과 함께 매주 수요일(오전 9:00~11:30) 만성질환 상담의 날을 운영하여,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1:1 건강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병의원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동맥초음파, 안과검진,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4종을 보건소 신규 등록 환자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발급된 의뢰서 지참 후 연계 병의원에 방문하여 검사받으면 된다.

이 외에도 20~50대 청장년층 대상으로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운영 중이며,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활용하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주간의 맞춤형 상담, 영역별 건강정보 제공 등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이끌어 낸 결과, 작년 참여자들의 72.5%에서 건강행태가 1개 이상 개선됐고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들의 70.2%에서 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의 한 여성 참여자의 경우 초기검진 시 공복혈당 112mg/dl, 당화혈색소 6.0%로 당뇨병 전단계 소견을 보였으나, 최종검진에서는 공복혈당 88mg/dl, 당화혈색소 5.4%로 수치가 개선됐고 체질량지수(BMI)도 27kg/m2에서 24g/m2로 개선되는 등 큰 변화를 보였다.

또한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작년 5개소에서 올해 7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직장인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용숙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군민 스스로 혈압·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확대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6월 이후부터는 보건소 정문 앞 야외공간에서 기초검사와 맞춤형 운동 가이드 제공 및 식생활 교육, 금연·절주클리닉 연계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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