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유튜브, 2026년 대개편… "시민이 주인공인 '소통 무대' 넓힌다" 동네 대결 예능 ‘동대동’ 1편 시작으로 시민 참여형 콘텐츠 본격 가동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3. 26(목) 07:53 |
![]() 동대동(우리 동네 대결) 1편 |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자체가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채널을 꾸며가는 ‘소통의 무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 첫 신호탄으로 동네 간 자부심 대결을 그린 ‘동대동(우리 동네 대결)’ 1편이 공개됐다. 일산3동(일산열무)과 효자동(가와지쌀) 편을 시작으로, 동네를 홍보하겠다는 의지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의 출연 신청이 쏟아지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추억의 놀이를 접목한 ‘경도(경찰과 도둑)’ 콘텐츠 역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이 쇄도하며 큰 호응을 끌었다.
시는 이 기세를 몰아 청년들이 모여 감자튀김을 먹으며 고민 상담과 소통을 나누는 ‘감튀모임(감자튀김 먹는 모임)’ 등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대 전보자 발령… ‘타인의 잡(Job)’으로 시민 일터 깊숙이
새롭게 발령받은 ‘3대 전보자’의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매달 시청 내 부서를 전보하며 공무원의 업무와 시정 사업을 알려왔던 전보자 프로그램이 2026년 대개편을 맞아 이제 시청 문턱을 넘어 시민 삶의 현장으로 나간다.
신규 코너인 ‘타인의 잡(Job)’은 전보자가 고양시 내 우수한 기업과 시민들의 실제 일터 속으로 들어가 업무를 체험하고 기업의 가치를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보자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기업의 가치를 발견하고, 시민들에게 생생한 일자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 홍보와 일자리 소개를 원하는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볍씨한톨’처럼 알찬 정보, ‘잡았다 고양!’으로 만드는 커뮤니티의 장
이 밖에도 정책 정보를 핵심만 전달하는 쇼츠 시리즈 ‘볍씨한톨’과 대형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잡았다 고양!’ 인터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잡았다 고양!’은 고양콘(Goyang Con),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축제의 감동과 후기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고양시만의 독특한 축제 팬덤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고양시 유튜브는 지자체 홍보 채널을 넘어 고양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3대 전보자가 그려낼 현장의 이야기와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유쾌한 소통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