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인 농작업 사고예방·응급의료 교육 실시

귀농 첫걸음 안전하게 시작하세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3. 26(목) 15:17
귀농귀촌인 농작업 사고예방교육
[시사토픽뉴스]전남 곡성군은 관내 소재한 ‘비빌언덕25’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전한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농작업 사고예방 및 지역의료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주 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이희영 진료과장이 진행했으며, 귀농귀촌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촌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농촌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성 질환에 대한 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여름철 농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탈수, 열피로, 열사병의 증상과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말벌, 지네, 진드기 등 독충에 물렸을 때의 응급 대처법, 농약·살충제 노출 시 위장관, 호흡기, 피부 등에 나타나는 증상과 대응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다.

다음에는 농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예초기, 전지가위 등으로 인한 열상 및 절단 사고 예방, 농기계에 의한 압착 사고 및 낙상 사고 대처법, 심폐소생술(CPCR) 실습 교육 등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귀촌 지역의 의료체계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병원 이용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혈압, 당뇨, 심장, 신장 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귀농귀촌인의 장기적 건강 관리법, 뇌졸중·심근경색 등 골든타임 질환의 조기 인지와 대응 방법, 1차~3차 의료기관의 역할 및 이용 전략, 그리고 시골 지역의 의료 실태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건강관리 플랜 수립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은 도시보다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이기 쉬운 만큼 사전 교육을 통해 사고와 질환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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