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통공사, 3호선 승강장안전문 안전보호벽 개량 추진 … 비상 대피로 확보 화재 등 비상상황 대비, 개방형 구조로 개선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4. 05(일) 14:48 |
![]() 대구교통공사, 3호선 승강장안전문 안전보호벽 개량 추진 … 비상 대피로 확보 |
안전보호벽은 차량 출입문과 연동되는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설치된 구조물로, 승강장 설비를 보호하고 승객의 선로 접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안전보호벽의 일부가 고정형 구조로 되어 있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전동차가 정위치에 정차하지 못하면 승객의 신속한 대피로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공사는 전동차에서 승강장으로의 대피가 가능하도록 안전보호벽을 비상시 개방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다.
이번 개량 사업은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전동차 정차 위치에 상관없이 승객이 안전보호벽의 비상도어 레버를 밀고 신속하게 승강장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승강장 안전성과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올해 13개역(칠곡경대병원역~팔달시장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구간으로 확대 예정이며,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승강장안전문은 도시철도 이용객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설비”라며 “이번 개량 사업을 통해 화재 등 비상상황 시 승객 대피 공간을 확보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