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실습 중심 ‘2026 집수리 강좌’ 운영 목공·전기 등 실생활 맞춤형 5개 과정, 회차별 모집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4. 13(월) 10:11 |
![]() 실습 중심 ‘2026 집수리 강좌’ 운영 |
동구는 그동안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써온 데 이어, 이번에는 주민들이 생활 속 소소한 고장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노후 시설 관리의 어려움을 덜고, ‘스스로 고쳐 쓰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지난 10일 시작한 강좌는 총 5회로 구성됐다. 회차별 주요 내용은 ▲1회차 욕실 수리(수전, 타일, 줄눈) ▲2회차 목공(싱크대, 서랍) ▲3회차 창문(방충망, 모헤어, 손잡이) ▲4회차 전기(콘센트, 누전차단기) ▲5회차 방수(실리콘, 침투) 등이다.
시민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평일뿐 아니라 주말까지 교육 일정을 확대했으며, 강좌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던 시민들도 보다 부담 없이 ‘수리하는 삶’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회차당 1만 원이다. 신청은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로 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물건을 고쳐 쓰는 삶의 방식은 옷이나 전자제품뿐 아니라 ‘집’에도 해당된다”며 “고장 난 스위치를 교체하고 찢어진 방충망과 실리콘을 직접 보수하면서 공간과 삶에 대한 애정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좌를 통해 스스로 집을 돌보며 삶을 아름답게 가꿔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