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3대 유역 수질개선 확인

3대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 결과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4. 23(목) 07:57
달천 모니터링 현황도(2025년도 BOD 연평균 농도 기준)
[시사토픽뉴스] 지난 ‘24년 9월 충북도가 수질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2032년까지 ’도내 하천 수질 1등급‘ 목표 달성을 위하여 『충청북도 수질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충북 주요 하천의 BOD기준 수질개선이 확인됐다.

3대유역은 미호강, 대청호상류, 달천 유역으로 주요 지점 86개소에 대한 수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3개유역 대표지점을 기준으로 수질을 평가했다.

미호강의 대표 지점인 미호강9의 BOD 농도는 연평균 기준으로 2023년 3.3 mg/L에서 2025년 2.4 mg/L로 감소했고, 달천의 대표 지점인 달천7은 1.2 mg/L에서 0.6 mg/L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청호 상류의 우산 지점은 0.8 mg/L 수준을 유지하며 ‘매우 좋음’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개 권역 대표지점 모두 BOD 농도 기준의 목표수질을 충족했으며, 최근 10년간 장기 추이 분석에서도 전반적으로 수질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86개 지점 가운데 목표수질을1) 달성한 지점은 72개(84%)로 나타났다. 목표수질 미달성 13개 하천은 하천수 수질등급 판정기준2)에 따라 평가 시 미호강 유역에서 미호강 최상류(Ⅲ), 칠장천(Ⅲ), 무심천(Ⅲ), 모래내천(Ⅲ), 냇거름천(IV), 도청천(Ⅲ), 성산천(Ⅲ), 중산천(Ⅲ)으로 상류지역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였고, 대청댐 상류는 옥천천(Ib), 이원천(Ib), 안남천(Ib), 안내천(Ib), 달천유역의 음성천(II)으로 나타났다.

이들 하천은 축사가 밀집된 지역이거나, 도심을 통과하는 하천으로 가축분뇨와 생활하수, 도시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모니터링 결과를 충북도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미호강 지류하천이 본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방안으로 `26년에 『미호강 지류하천 특성 파악을 통한 본류 영향분석』을 주제로 연구 사업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이러한 사업들의 수질개선 효과를 과학적 데이터로 점검하고, 오염도가 상승하는 하천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련 기관에 통보해 지도점검이 이루어지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질 변동 폭이 커 오염에 취약한 지점들을 선정하고 관계기관에 전파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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