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의 정원에서 열리는 ‘청남대 영춘제’ 24일 개막 24일부터 5월 6일까지 13일간... 꽃과 문화·예술, 휴식의 향연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4. 23(목) 07:52 |
![]() 청남대 영춘제 |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13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2026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특히 지난달 개통한 모노레일과 연계돼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편리한 봄나들이를 예고하고 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자연과 문화예술의 현장'
축제 기간 청남대는 거대한 꽃밭으로 변신한다. 산책로 곳곳에는 청남대에서 정성껏 직접 재배한 팬지, 비올라, 제라늄, 데이지, 마가렛 등 3만 5천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대청호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헬기장과 청남대기념관 일원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작품과 석곡개화작, 목석부작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 분재들이 전시되며 어울림마당에서는 패션쇼, 국악, 마술, 밴드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날(5월 5일)에는 마술, 풍선아트, 솜사탕 증정 등이 포함된 ‘가족 명랑운동회'가 특별 개최되어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청남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국립공원공단 사진전, 아이들과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 피크닉' 특별전시, 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의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보고 구입할 수 있는 홍보판매장을 열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더 높게, 더 편하게” 모노레일로 만나는 대청호 비경
올해 영춘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모노레일'이다. 지난 3월 26일 정식 개통한 모노레일은 약 330m 구간을 운행하며 관람객들을 제1전망대까지 인도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힘들이지 않고 청남대와 대청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둣빛 나뭇잎이 돋고 봄꽃이 만발한 영춘제 시기 전망대에서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 정체 걱정 끝! `무료 순환버스' 타고 무료입장까지
청남대는 축제 기간 승용차 입장 감소를 유도하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무료 순환버스'를 집중 운행한다.
관람객들은 △문의문화유산단지나 △노현 습지공원에 주차 후 순환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청남대 입장료가 면제되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청남대 관계자는 "이번 영춘제는 모노레일 도입으로 관광 편의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통령의 정원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