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찾아가는 양조장’ 2곳 동시 선정 정읍·순창 양조장 선정… 전통주 체험·관광 거점 육성 기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4. 23(목) 10:12 |
![]() 지란지교 체험사진 |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 양조장을 관광·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전통주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대표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소의 양조장이 신청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서류평가를 거쳐 8개소가 선정된 뒤, 현장평가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북은 2개소가 포함되며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읍시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지역산 쌀과 누룩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기술과 발효문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전통누룩 빚기, 약주‧탁주 시음, 양조장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 누룩의 향과 맛을 재현하는 체험을 통해 전통주의 과학성과 장인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순창군 ‘친구들의 술 지란지교’는 발효의 고장 순창의 지역성을 살려 한식과 어울리는 전통주 페어링 시음, 나만의 증류주 만들기,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년 양조인과 지역 예술인이 협업해 발효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통주 체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조장들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길안내 간판과 포토존 설치, 전시시설 개선, 홍보영상·브로슈어 제작 등을 진행해 방문객이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도내 양조장이 전통주 산업과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전북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전통주 인지도 향상과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 등 다각도의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