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그림책과 예술로 마음을 여는 프로그램 운영
검색 입력폼
사회

은평구립도서관, 그림책과 예술로 마음을 여는 프로그램 운영

특수학급 아동을 위한 감성 독서 프로그램 ‘마음 톡톡, 그림책 북아트’ 진행

‘마음 톡톡, 그림책 북아트’ 프로그램 운영 모습
[시사토픽뉴스]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연천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을 위한 감성 독서 프로그램 ‘마음 톡톡, 그림책 북아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평청소년마을학교의 은평에듀리더 추진 사업 중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힙독 서울, 책읽는 은평’ 캠페인의 일환인 ‘함께 책!울림’ 사업이다.

서울시 대표 독서문화정책인 ‘힙독 서울’ 캠페인과 정책적 방향을 공유하며, 서울 어디서나 도서관이 제공하는 포용적 문화복지 서비스의 실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서관은 그림책을 통한 감정 인식 독서 활동과 북아트 창작 활동을 결합한 예술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자기표현을 지원하는 맞춤형 독서 교육을 목표로 한다.

또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 학생의 독서 접근권 확대, 도서관의 교육 복지 기능 강화, 지역사회 협력 기반 확대를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속 이야기가 아이들의 감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손으로 만든 책이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은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지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