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김형철의원 수소충전소 판매가격, 부산시가 전국 최고가, 청정수소 생산하고 수소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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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김형철의원 수소충전소 판매가격, 부산시가 전국 최고가, 청정수소 생산하고 수소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해야!

‘부산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상임위 통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의원(국민의힘, 연제구2)
[시사토픽뉴스]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의원(국민의힘, 연제구2)이 발의한‘부산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부산시의회 제329회 정례회 기획재경위원회 제3차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김형철의원은 지난 327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에서 부산시는 지역 내 11개 수소충전소의 평균 수소가격(11,330원/1kg)이 전국 평균 수소 가격(10,176원/1kg) 대비 약 11%나 높아 부산시 수소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산시 주도 하에 지역 내 가용한 자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수소연료 공급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수소경제가 지향하는 탄소중립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 및 수입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발전을 이끌어야 할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부산시가 청정수소의 개발과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형철의원은 '부산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하여 먼저, 시장이 청정수소의 개발 ․ 생산 ․ 보급 및 수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시책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수소의 수급 계획, 생산시설 설치 계획, 수소연료 공급가격 안정화 방안 등을 포함한 육성 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김형철의원은“ 이번 일부개정 조례안으로 향후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지역 내 원자력발전을 이용한 핑크수소 또는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활용한 그린수소 등에 관한 수소 생산 기술 및 안정적인 수소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부산시가 수소산업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하여 일부개정 조례안의 파급효과를 밝혔으며, 이어“부산시가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수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수립함으로써, 수소차 보급률을 높이고 수소충전소의 만성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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