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청 |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운전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14개 협력 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거친 후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 최대 3억 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이자를 5.5%까지 우대 지원하고 있다. 산불 피해기업은 공장, 창고 등 시설이 전소되거나 매출 급감 등 큰 피해를 입어 신속 복구를 위한 금융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현재까지 17개 기업에 약 55억 원 대출 추천 및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운전자금 신청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 또는 안동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올해는 지원금리 인상(4% → 4.5%), 추가 예산 확보 등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완화해 현재까지 120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많은 기업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운전자금 지원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신속히 재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