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 |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조치는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전략작물직불제에 등록된 농경지 중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며, 사전에 행정기관에 재해 피해로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부터 8월 말까지 가능하다.
또한, 기상 상황 변화로 작목 전환을 고려하는 농가를 위해 하계작물에 대한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기한도 기존 5월 말에서 7월 11일까지 연장됐다. 품목별 지급 단가는 ha당 △옥수수·깨 100만 원 △가루쌀·두류 200만 원 △조사료 5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쌀 수급 안정과 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는 8월 말까지 피해 사실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