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융자 ‘4억여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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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융자 ‘4억여 원’ 지원

자금 소진 시까지, 업종별 5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 지원

융자지원 안내문
[시사토픽뉴스]경상남도는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위하여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 규모는 총 4억여 원으로, 이번 융자 지원을 통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주의 부담을 덜고, 도내 식품안전 수준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융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식품제조・가공업소(즉석판매제조・가공업 포함), 식품위생검사기관, 식품접객업소이다.

다만, 신규업소(지위승계 포함)와 영업 신고 후 1년 미만 업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식품접객업 중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종별 융자 한도는 최대 ▲2억 원(HACCP 지정업소 및 HACCP적용 희망업소) ▲1억 원(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위생검사기관) ▲5천만 원(식품접객업소)이며, 영업에 필요한 위생장비 구입, 영업장 수리 개・보수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융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영업장 소재 관할 시군 식품위생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이후 BNK경남은행의 대출 심사를 거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의 금리로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영업장 시설개선을 고민하는 업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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