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북부교육지원청 |
이번 공연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관내 초·중학교 교사 37명이 직접 기획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현직 교사들이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오른 것은 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사례다.
이날 공연에서 황인업 백양초 교사는 해설을 맡고, 김현수 남명초 교사 등 36명은 연주에 참여한다.
공연은 밴드, 테너 솔로, 가야금 독주, 판소리, 앙상블, 피아노 합주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대중 가요·뮤지컬·국악 등 2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연주 시작 전 곡의 배경, 의미, 악기의 특징에 대한 해설로 관객들은 쉽고 폭넓게 곡을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다.
김범규 교육장은 “이번 공연은 선생님들이 기획, 연주, 해설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공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심미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