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
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적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취약계층의 실질적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지난 상반기 총 6가지 직접지원 사업을 통해 1018명에게 총 2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주요 사업은 △전주형 복지공백 채움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 △복지공동체 온도플러스 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통학비 지원 △아동청소년 영양‧도서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재단은 복지 대상 가구 및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비부터 아동·청소년 교육복지까지 폭넓고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
또한 재단은 일반 시민과 기업, 단체의 지정 기부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지정기탁 사업을 통해 19개 프로그램에 1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맞춤형 지정기탁 사업은 △자립준비청년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이동노동자 간식 지원 △산불 피해지역 구호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내 복지 욕구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와 함께 재단은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운영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위기 해소와 재무 안정을 위해 총 1359건의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 중 39건의 개인파산 및 회생 지원을 통해 약 43억 원의 채무 탕감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금융 피해 예방 교육 △이동상담소 운영 등 금융취약계층의 가계부채 확대를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회복을 돕는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재단은 올 하반기에도 집중모금을 통해 지역의 나눔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안정적 재원 마련과 시민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모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상반기 성과는 전주시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재단의 체계적인 복지안전망 구축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시민 나눔이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 향상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