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산1동 복지협의체와 능이촌(금천본점) 김영미 대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10가구를 정기후원하기로 협약했다 |
협약은 김영미 대표의 자발적인 나눔 의지로 추진됐다. 오랜 기간 다른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올해 금천구로 이전한 김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기부에 나섰다.
특히,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할 정도로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식당 이전 후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찾아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라며, “협약을 통해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금자 독산1동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사장님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센터가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후원된 식사는 독산1동 주민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선정해 포장 식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음식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