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도민 대상 향기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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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도민 대상 향기 교육 확대

충북TP와 협력, 향기연구소 통해 ‘조향 원데이클래스’ 운영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조향 원데이클래스 모집 포스터
[시사토픽뉴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민의 향기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향기연구소를 통해 ’조향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조향 강사를 초청해, 도민들이 향료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나만의 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충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아로마 조향과 향수 조향을 번갈아 진행하며, 각 회차별로 최대 12명의 소규모 정예 인원으로 운영돼 참가자 맞춤형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6월에 진행된 1회차 아로마 조향 클래스와 2회차 향수 조향 클래스는 높은 만족도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충북향기연구소’는 경자청과 충북TP가 지난 2024년 9월 개소한 특화 공간으로, 충북의 향기산업을 대표하는 향료를 전시·시향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충북 고유의 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향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최복수 청장은 “향기산업은 충북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도민의 인식을 높이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도민이 향기산업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남은 3회차 아로마 조향 클래스와 4회차 향수 조향 클래스에서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도민들이 향기산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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