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혈압·혈당 등 기본 건강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평택보건소(소장 조미정)는 이러한 겨울철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사업장, 종교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생활 습관 개선 안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 내 건강상담실에서는 시민 누구나 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 사업을 통해 상설교육을 운영하며, 만성질환자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조미정 평택보건소장은 “겨울철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특히 큰 계절인 만큼, 평소 혈압·혈당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조기관리 중심의 보건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2.08 (월)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