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 파리 에어쇼’ 참가 도내 항공기업 수출 판로 확대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박람회인 ‘파리에어쇼’에 도내 항공기업 13개사 참가 지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6. 13(금) 10:30 |
![]() 경상남도청 |
영국 판보로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불리는 ‘2025 파리에어쇼(Paris Airshow 2025)’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Aéroport de Paris-Le Bourget)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는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디케이락, 송월테크놀로지, 에어로코텍, 에이앤에이치스트럭쳐, 엔디티엔지니어링, 오르비텍, 우림피티에스, 율곡, 지브이엔지니어링, 카프마이크로, 한국복합소재, 한국비철, 한국카본 등 참가기업 13곳을 선정했다.
전시회 기간 ‘경상남도 홍보관’을 운영해 도내 항공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하며, 도내 항공기업들의 고객 발굴과 수출 물량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사천에어쇼에서는 우주항공산업전도 함께 열릴 계획으로, 도는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툴루즈 등 세계적 우주항공 클러스터와의 협력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3년 파리에어쇼에는 48개국 2,500개 기업, 총 30만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도는 수출상담 56건, 8억 불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2025 파리에어쇼 참가는 도내 우주항공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항공기업의 신규 고객 발굴과 수주 물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