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야외활동 전 출혈열 예방접종 하세요"
농업인, 군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익산시민 대상 무료 예방접종 지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6. 13(금) 11:15 |
![]() 익산시보건소 |
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증상은 초기에 고열, 오한, 출혈 등이 발생하고 이후 저혈압, 뇌부종, 극심한 탈수 및 신부전증 등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은 19세 이상 성인 중 농업인과 군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고위험군에 권장된다.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 접종 후, 12개월 뒤 3차 접종이 필요하다.
익산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또는 각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은 꼭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 후에는 옷 세탁과 샤워 등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