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276억원 증액 편성 미래역량 강화, 책임교육,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6. 27(금) 09:34 |
![]() 대전시교육청 |
이번 예산안은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 교육·돌봄 운영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71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507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등 98억 원으로 총 1,276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역은 첫째,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으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100억), 협약형특성화고 운영 등 직업교육·취업역량 강화(23억), IB 프로그램 확대 및 디지털 기반 교육 지원 등(28억) 총 151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교육·돌봄 운영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해 3세 유아교육비 추가 지원 등 유아교육·유보통합 운영(69억), 늘봄학교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 지원 등(20억),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5억) 등 총 94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실증개축 등 학교시설 확충(141억),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등 안전제고시설(153억), 기타 교육환경개선(119억), 학교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등(34억), 학교운동장 조성, 배움터지킴이 운영 등(57억) 총 504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방교육재정분석 및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확보한 약 28억 원의 인센티브 재원을 활용하여 학교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2022개정교육과정 전환에 따른 교과서 인상분(47억)을 편성했으며, 이 외에도 공무원 및 계약제교원, 교육공무직 등 인건비(376억), 기타 교육행정 사업 등(104억)을 추가로 반영했다.
대전시교육청 정인기 기획국장은 “금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안에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