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동육아나눔터 ‘배워서 아이주자’ 성료 - 양육자 역량 강화와 자격증 취득까지 일거양득!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6. 27(금) 10:11 |
![]() 중구 공동육아나눔터 ‘배워서 아이주자’ 성료 |
‘배워서 아이주자’는 인천 중구 공동육아나눔터의 대표적인 부모 성장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자녀·손자녀와의 소통과 상호작용에 필요한 전문성을 키우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교육적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먼저 종이접기지도사 양성 과정인 ‘종이의 꿈’은 운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3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5회에 걸쳐 조부모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0명이 수료하고 자젹증 취득의 기쁨을 누렸다.
‘자연품, 엄마품’은 절기생태놀이지도사 양성 과정으로, 중산공동육아나눔터에서 4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12명이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배워서 아이주자’는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자녀와의 상호작용 등에서 더욱 효과적인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또, 수료 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매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수료 이후에도 부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습 공동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나눔의 선순환을 돕고 있다.
올해 참여자들 또한 향후 공동육아나눔터 자녀 성장 프로그램, 돌봄교실, 방과후교실, 도서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종이접기 강사나 절기생태놀이 강사 등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종이접기로 아이와 소통할 수 있었고, 가족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존감과 행복감이 높아졌다”, “‘자연품, 엄마품’ 프로그램을 통해 절기의 변화와 영종도의 생태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이번에 배운 것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커뮤니티’, ‘배워서 아이주자’ 등 다양한 부모 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