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늦출 수 없다"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지하철 8호선 연장 주민간담회 개최 서현~오포 교통지옥 탈출구는 8호선(서현로) 연장뿐! 주민의견 반영 한 실질적 대안 촉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02(수) 10:02 |
![]() 주민간담회 개최 사진 |
이번 간담회는 판교~오포 구간의 연장 필요성과 서현동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추진 현황 보고, 주민 의견 수렴, 향후 일정 공유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박경희 의원은 “서현로 일대는 출퇴근 시간마다 정체가 일상이 된 교통지옥”이라며 䄠호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수단 확장을 넘어, 서현과 오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이자 수도권 남부 대중교통망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성남시청역 신설을 포함한 노선 재설계, 백현 MICE 개발사업 등 도시계획 변화에 따른 수요 반영, 서현~오포 간 단계적 추진 방안 등을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제시하며 “이제는 명확한 로드맵과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䄠호선 연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서현로 8호선 연장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 중이며, 실질적인 행동과 범시민적 연대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 의원이 그간 이어온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19일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8호선 연장의 시급성을 공식 제기했고, 4월 29일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초청한 주민간담회를 주최하여 지역의 요구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서현동은 서울로 가는 길은 멀고, 도로는 막히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䄠호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 개선이 아니라 삶의 조건을 바꾸는 절박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주민들은 “모란-판교 구간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판교-오포 구간 역시 더 이상 늦출 수 없으며, 두 구간(모란-판교, 판교-오포)을 동시에 하나의 사업으로 일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끝으로 박경희 의원은 “더 이상 8호선 연장을 미룰 수 없다. 주민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경기도는 물론 성남시 역시 주체적인 역할을 다해야 하며, 명확한 실행계획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