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생, 라오스서 교육·문화 봉사 활동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02(수) 14:41 |
![]()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이 오는 8일까지 라오스에서 단기봉사를 진행한다. 전남대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대 학생처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전남대, 광주여대, 동신대, 조선대 등 지역 대학 소속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라오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은 푸딘댕 청소년센터(Phoudindaeng Youth Center)와 현지 초등학교 2곳에서 이뤄지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페인팅 작업, 체육대회, 문화교류, 진로탐색 등의 교육 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 사무소, 한라아동병원, 산림청 ODA 사무소 등 국제개발협력 관련 기관들을 견학함으로써, 국제 현장에서의 개발협력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강형철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에게 나눔과 협력의 정신을 함양할 뿐 아니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