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언덕길을 걷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겨울 안전 미리 챙긴다 강설 대비 위해 가파른 언덕길 곳곳 발로 뛰며 주민 의견 청취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03(목) 07:20 |
![]() 도로 열선 설치 검토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
1일차인 6월 30일 오후에는 성북로, 북악산로, 보국문로, 정릉로 일대 등 도로열선 설치를 검토중인 여러 구간을 차례로 찾았다. 현장에는 성북구청장과 도로시설팀장, 그리고 담당자가 동행했다.
무더위가 막 시작된 계절임에도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당일 현장에 있었다. 특히, 가파른 언덕길도 직접 일일이 걸으며 도로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강설 시 도로의 위험성, 공사 가능 여부 등도 세밀하게 검토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일차인 7월 1일에는 오전 중 화랑로, 보문로, 동소문로 등 도로열선 설치를 검토중인 아파트와 학교 주변을 둘러봤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의 도로 환경을 좀 더 안전하게 만들고, 주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로열선 설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