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연·재생공간 함께 누빈다… 정읍시티스테이 2회차 마무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08(화) 09:56 |
![]() 역사·자연·재생공간 함께 누빈다… 정읍시티스테이 2회차 마무리 |
시는 정읍시지역활력센터와 함께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2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정읍의 대표 관광지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연결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시티스테이 투어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 운영된다.
이번 2회차에는 관외 여행객 35명이 참여해 정읍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컨퍼런스센터에 모인 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무성서원을 찾아 역사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정읍의 깊은 역사와 정신을 체험했다.
이어 용산호 미르샘에서 자연을 만끽한 뒤, 술문화관에서 쌍화모주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저녁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단풍, 메이플 게스트하우스와 캡슐호텔에 숙박하며, 술문화관 ‘달마루’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지역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조식을 마친 후 내장산 조선왕조실록길과 케이블카를 탐방하며 정읍의 자연과 역사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원도심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떡어울림플랫폼에서 떡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뒤 모니터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정읍의 고유한 역사와 자연, 도시재생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시재생과 관광의 조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