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 특수학급 23개 대상 4개 프로그램 진행 장애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교실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08(화) 09:11 |
![]() 장애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교실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강북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급 총 23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외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운영한다.
운영 강좌는 미술 공연(퍼포먼스), 음악치료, 도예교실, 토탈공예(유리공예, 마크라메, 양말목 공예) 등 총 4개 프로그램이다.
학급별로 3~4회기 씩 운영해 학생들이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수업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수업 전 강사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이해 역량을 높이는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운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수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문화예술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아를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문화예술 교육으로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