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 위생취약업소 80개소 사전점검…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 식중독 의심·위생불량 신고 업소 중심, 수거검사·예방교육 등 선제적 관리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09(수) 11:50 |
![]() 대구 중구보건소, 위생취약업소 80개소 사전점검…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 |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식중독 의심 신고가 있었던 44개소와 위생불량 신고업소 36개소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위생 진단 ▲조리 기구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교육 등 단계별 맞춤형 점검을 통해 식중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됐다.
점검 항목은 ▲조리 기구의 위생 상태 및 오염도 측정(ATP) ▲음식물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부패·변질된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73개소의 조리 기구에 대한 수거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달 초 전 업소가 ‘적합’ 판정을 받아 위생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며 “영업주들께서는 손 씻기, 칼·도마 구분 사용, 적정 보관온도 유지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