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수산종자 방류식 개최
어업자원 보전을 위한 서천군의 꾸준한 노력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10(목) 09:50 |
![]() 서천군, 수산종자 방류식 개최 |
이날 행사에는 서천서부수협장, 마량어촌계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무분별한 해양어류 남획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자 서천군이 매년 추진 중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방류된 수산종자는 전장 6~10cm 크기의 넙치 약 14만 마리로,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친어(품종의 순수성을 갖추어 증식용으로 적합한 어미)로부터 생산된 품종순도 높은 종자다.
해당 종자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유전자 검사와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모두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이천희 수산자원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의 염원이 바다에 닿아, 방류된 넙치들이 건강한 성체로 자라 어업인 소득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