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가족센터, 영화관에서 함께 바캉스 즐기기 어때요 관내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100여 명과 ‘우리가족 영캉스 즐기기’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10(목) 09:43 |
![]()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100여 명과 ‘우리가족 영캉스 즐기기 |
‘영캉스’란 영화와 바캉스를 합한 말로, 영화를 보며 피서를 즐기는 현대인들의 생활을 나타내는 신조어이다.
약 1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냄은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간식을 나눠 먹고, 가족사진을 함께 찍으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갈등을 줄여가는 모습은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
하동군가족센터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지역사회 통합의 출발점”이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융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