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장마 후 말라리아 집중 방역 비상체제 돌입 장마 ․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 급증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10(목) 11:36 |
![]() 장마 후 말라리아 집중 방역 |
군은 지난 5월부터 17개 민간위탁 방역단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주요 모기 서식지 및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친환경 분무소독 및 유충 방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하절기 모기 발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시설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방역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살충제, 유충구제제, 모기기피제 등 각종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연막소독기도 2주간 대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야간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모기서식처인 고인물 제거 및 제초작업 등의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철 이후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군의 방역 활동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