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소규모 위험시설 440개소 전수 점검

6개 읍‧면 소교량 집중 점검 및 응급복구체계 가동...인명피해 예방 총력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7. 22(화) 10:26
인제군청
[시사토픽뉴스]인제군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관내 소규모(소교량) 위험시설 440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후 소교량의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인제읍 146개소 △남면 50개소 △북면 50개소 △기린면 66개소 △서화면 65개소 △상남면 61개소로 6개 읍‧면에 설치한 세월교, 하상포장, 콧구멍 다리등 각종 소규모 교량시설이다. 건설과 지역개발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에 투입되어 구조물 상태, 침하‧파손 여부,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우려시설에 대해서는 인접 주민 현황 및 대피계획 등을 함께 확인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응급복구 업체를 즉시 투입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에는 장비‧자재‧인력을 갖춘 응급복구업체 2개소씩 총 12개소가 사전 지정됐으며, 상황에 따라 복구반 간 유기적 협조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형식적 점검에서 벗어나 실제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질 점검을 추진 중”이라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기상 상황에 따라 향후에도 수시 안전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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