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고독사 예방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8. 19(화) 10:29
서귀포시청
[시사토픽뉴스]서귀포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과 돌봄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복지관 ▲자미성 ▲서귀포시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 ▲사회서비스원서귀포시센터 등 4개 수행기관을 통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222명이 돌봄대상자 2,923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과 폭염 대응 건강 수칙 안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드림 바우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AI기반 돌봄스피커 100대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일상돌봄과 정서적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돌봄 스피커는 말벗 기능뿐만 아니라 ▲24시간 응급 호출(SOS) ▲음악 감상 ▲부정발화 심리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은 특히 고령층에 치명적인 위험 요소”라며,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스마트 돌봄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며,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노인복지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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