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 ‘잠정 연기’

극심한 가뭄 상황 고려,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8. 25(월) 07:33
강릉시청
[시사토픽뉴스]강릉시는 오는 9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최근 지속되는 가뭄 및 제한급수로 시민 생활과 지역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현재는 재난 극복을 위한 화합과 협력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 판단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뭄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재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뭄 상황이 해소되고 시민들의 일상이 회복된 이후,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공감하며 화합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기념행사 관련 구체적인 일정은 가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공식 채널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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