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9개 주민자치회, ‘2025 주민총회’ 마무리…마을 의제 확정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8. 28(목) 08:56 |
![]() 정읍시 9개 주민자치회, ‘2025 주민총회 |
마지막 일정은 시기동에서 마무리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해 직접 실행하는 주민대표 조직이다.
시는 2021년 내장상동·수성동 2곳에서 시작해 현재 8개 동과 영원면까지 총 9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각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분과회의, 주민 의견 수렴,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의제를 다듬었다.
총회에서는 이 의제들을 주민과 함께 토론하고 표결해 내년도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김장김치 나눔행사 ▲생활환경 개선 활동 ▲우리동네 작은 소방서 설치 ▲추석 명절 소외계층 반찬 나눔 ▲장수사진 촬영 ▲아나바다 장터 ▲우리동네 가족사진관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등으로, 복지·안전·세대공감·생활편의를 고르게 아우른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정책 결정의 주체로 참여한 뜻깊은 자리”라며 “발굴된 사업이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