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멍냥시민학교’ 3학기 수강생 모집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반려문화 교육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1(월) 10:56 |
![]() 반려동물문화센터, ‘멍냥시민학교’ 3학기 수강생 모집 |
특히 이번 학기에는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과정과 곤충을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 강좌를 신설하여 시민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멍냥시민학교 3학기(9~12월) 정규과정은 반려견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스마트독 훈련교실', 반려견과 스포츠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어질리티 기초반, 초급반', '독피트니스', '퍼피트레이닝'이 있으며, 일일 특강으로 '수제간식 만들기', '생활미용 배우기', '반려동물 건강상담 Q·A' 등이 있다.
특히 자격증 과정인 '독피트니스 트레이너 3급'은 반려견 운동 전 건강상태 체크, 기초 운동 시행, 운동 전후 회복을 지도 및 진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곤충은 내 친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곤충생태계를 이해하고 분변토로 반려화분을 제작해 보는 수업이다.
또한 '수제간식 만들기'는 곤충 고소애 분말 가루를 사용하여 저알러지 간식을 만들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오는 5일부터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누리집 과 반려동물문화센터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과 주요 전염병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고, 동물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멍냥시민학교는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멍냥시민학교 2학기(6~8월)에는 총 16개 프로그램 360여 명, 300여 마리 반려견이 참여했다. 특히 2학기 '어질리티 기초 초급반'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하여 정기적인 교류와 훈련을 이어가고 있어 멍냥시민학교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민 주도의 반려문화 공동체 형성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